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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복동 파크는 자전거 영웅을 기리는 문화공간이자 자전거 도시 의정부를 상징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시민, 시 관계부서, 도시공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새롭게 제작한 안내간판 제막 행사를 진행하며 자전거 문화 확산과 도시 브랜드 강화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엄복동 파크는 자전거 영웅 엄복동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조성된 테마형 공원이다. 공사는 지난 4월부터 △엄복동 동상 세척 △잔디 보식 △주변 환경 정비 등 전반적인 정비 작업을 진행했으며, 체험형 콘텐츠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체험형 프로그램으로는 자전거 종주길 스탬프 체험, 엽서 보내기, 의정부 자전거경기장 관람 연계 등이 있으며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다. 엄복동 파크는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자전거의 역사와 상징성을 되새기는 문화 체험의 장으로 자리 잡게 될 전망이다.
김용석 사장은 "엄복동 파크는 자전거 도시 의정부를 상징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지관리와 시민 참여형 운영을 통해, 누구나 즐겨 찾는 명소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