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1000원으로 마음껏 드세요”…평택대, 학생생활 지원 위한 ‘천원매점’ 오픈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903010001815

글자크기

닫기

평택 이진 기자

승인 : 2025. 09. 03. 13:59

학교생활 하는데 어려움 겪지 않도록 최선
평택대, 학생 생활 지원 위한 ‘천원매점’ 개소
3일 평택대학교 교내 학생관 1층에서 열린 '천원매점' 개소식에 참석한 교직원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대
평택대학교는 재학생의 생활비 부담 완화와 복지 강화를 위해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3일 교내 학생관 1층에서 개소식을 가지고 운영에 들어갔다.

대학과 재학생이 자체 운영하는 '천원매점'에서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먹거리, 생필품 등 일상적인 품목들을 3~5개 묶음 꾸러미로 만들어 90% 이상 할인된 1000원 균일가로 제공한다.

'천원매점'은 최근 고물가와 등록금 인상 등으로 인해 발생한 대학생들의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운영된다.

'천원매점' 개소에 대해 학생들은 실질적인 생활비 절감 효과가 크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대학은 향후 매점 품목을 다양화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농산물과 사회적 기업 제품 등을 도입함으로써 착한 소비와 지역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동현 총장은 개소식 축사를 통해 "평택대는 천원 아침밥 사업에 이어 천원매점 운영으로 학생들의 생활 전반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복지 정책을 강화해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