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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장학재단은 동해시민장학회로 출범해 첫 장학금 지급한 1997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25년간 총 4522명의 학생에게 37억3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5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장학금은 동해시민장학금 기탁제도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시민과 지역 기업들은 향토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기탁을 28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사업의 지속성으로 계성비료 심상욱 동해영업소장도 관내 학생들을 지원하고 지역에 보탬이 되고자 동해시민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심 소장은 꾸준히 동해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이번 연이은 기부는 지역 청소년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심 소장은 "지역에서 함께 성장해 온 기업의 구성원으로서 학생들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이 지역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고, 이는 농업 발전과 지역 번영으로도 연결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심규언 동해시장은 "심 소장의 연이은 기부는 학생들과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이런 소중한 나눔이 동해시 지역 인재들의 밝은 미래를 여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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