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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조는 6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파72·6718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사흘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했다. 유현조는 2위 박결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라운드를 마치며 이 대회 타이틀 방어 가능성을 키웠다. 유현조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을 발판으로 신인왕을 차지한 바 있다.
전날 단독 선두로 올라온 유현조는 이날 17번과 18번 홀 연속 버디로 박결을 제치고 1위를 지켰다. 박결은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박결은 2018년 10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이후 약 7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임희정과 박현경, 최은우가 나란히 4타 차 공동 3위에 자리했다. 8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추천 선수로 나와 우승한 김민솔은 고지우와 함께 공동 8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2015년 이 대회 챔피언으로 2년 만에 국내 무대에 출전한 전인지는 이븐파 216타를 기록, 공동 16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