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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탄자니아 ‘기후스마트 하수처리’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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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진희 기자

승인 : 2025. 09. 07. 09:33

KOICA 공모 선정, 5억 지원받아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가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하수처리 사업을 돕는다.

대전시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주관 '2025년 정부부처·지자체·공공협력사업 공모(Track 1, DEEP 신속개발 컨설팅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시와 한남대(대전국제개발협력센터) 컨소시엄이 주관하는 탄자니아 소도시 지역 '기후스마트 분산형 하수처리(DEWATS)' 기획 컨설팅으로, 총 5억 원의 사업비 전액을 KOICA가 지원한다.

69건의 제안서 중 13건이 선정되었으며, 경쟁률은 5.3대1로 집계됐다. 지자체 중에서는 대전시가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

사업은 현지 하·폐수 처리 문제 해결뿐 아니라 바이오가스, 바이오차 등과 결합한 에너지 생산 및 탄소 절감까지 이어지는 통합 솔루션으로 추진된다.

대전시는 탄자니아 정부와 협력 체계를 확보해 인프라 구축 사업 확대도 지원할 예정이다.

문창용 환경국장은 "KOICA 공모사업 선정은 대전시가 미래 물산업을 선도하고 글로벌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라며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해법, 대전 물기업의 해외 진출 등 성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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