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전시회는 '식품을 잇(EAT)다'를 주제로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대구엑스코에서 열렸다. 국내외 225개사(426부스)가 참가해 최신 식품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였다. 전시 기간 약 1만 9000여 명이 현장을 찾으며 K-푸드의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에는 미국, 캐나다, 영국 등 20개국 70개 업체가 참여해 총 721건, 약 3852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또한, 대형마트·온라인몰·무역상사 등 38개사가 참가한 국내 유통 MD·무역상사 상담회에서는 255건, 총 399억 원 규모의 성과를 기록해 참가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확대에 기여했다.
|
전시 동안 '미국 FDA 대응 전략 세미나', '학교 영양급식 세미나' 등 실무 중심의 세미나도 열려 360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를 통해 미국 식품 안전 규제와 인증 절차를 공유하고,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구 식품산업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식품 트렌드를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