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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50, 중국 정조준…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 성공 향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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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9. 07. 14:08

중국육상협회 정식 초청, 중국 선수단 유치 총력
세계최초 실내·외 대회 모두 개최 도시 위상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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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대구WMAC 중국 방문./대구시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가 3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직위원회가 중국 선수단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조직위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2025 중국 마스터즈 육상경기와 흑룡강성 엘리트 육상경기에 대표단을 파견했다.

이번 방문은 중국육상협회의 정식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대구대회에 대한 중국 측의 관심과 기대를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로 평가된다.

대표단은 대회 관계자 간담회, 팀 대표 회의, 기술 회의 등에 참석해 2026 대구대회의 비전과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선수단 참여를 적극 요청했다. 또, 경기 현장을 참관하며 대회 운영을 벤치마킹하고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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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대구WMAC 중국 방문./대구시
조직위는 앞서 스웨덴, 일본, 미국 등 주요 국제 마스터즈대회에서도 홍보 활동을 이어온 바 있으며, 이번 중국 방문을 계기로 아시아권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유치 활동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진기훈 사무총장은 "중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육상 저변이 넓은 만큼 대구대회의 성공을 위한 핵심 파트너"라며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최고의 대회를 만들어 대구를 세계 육상의 메카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내년 8월 21일부터 9월 3일까지 13일간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열리며, 전 세계 90여 개국 1만 10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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