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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배터리 공장 구금, 안전 석방 위해 역량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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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보 기자

승인 : 2025. 09. 07. 17:31

"미 의회에 공식 서한 보내고 의원연맹 통한 초당적 해결 모색"
중국 순방 마친 우원식 국회의장<YONHAP NO-3359>
중국 순방을 마친 우원식 국회의장이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
우원식 국회의장이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우리 기업 직원들이 구금된 사태에 대해 "국회도 우리 국민들의 안전한 석방 및 귀환을 위해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 국회의장은 7일 입장문을 통해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국민들의 안전"이라며 "구금시설 내 처우와 체포 과정에서의 권리침해 여부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금시설에서 숙식과 의료지원은 충분히 제공되는 것인지, 체포 및 구금과정에서 권리침해 요소는 없었는지도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취업이 가능한 비자를 소지한 국민들도 적법한 심사없이 체포 및 구금되었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는 만큼 과정상의 하자가 없었는지도 한미 관계 당국이 함께 살펴봐야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검토가 완료되는 즉시 미국 상원 및 하원 국회의장에게 현재 상황 해결을 위한 공식서한을 보낼 것"이라며 "한미의원연맹 차원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초당적 사태해결방안 모색도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회도 우리국민의 안전이 확보되는 순간까지 비상한 각오로 사태해결에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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