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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최초 ‘안심보상제’ 도입한 토스뱅크…금융사기에 총 54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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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섭 기자 | 윤채현 인턴 기자

승인 : 2025. 09. 08. 09:38

안심보상제로 은행 책무의 규준 마련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 적극적으로 이뤄내
토스뱅크 안심보상제, 54억원 돌파
/토스뱅크
토스뱅크가 금융범죄 피해 고객을 위해 누적 54억3000만원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지난 2021년 10월 국내 은행 최초로 금융사기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한 보상 정책 '안심보상제'를 도입했다. 보이스피싱, 메신저피싱, 부정송금 등 금융사기와 온라인 중고거래 사기로 인한 피해에 대해 실질적인 회복을 지원해 왔다.

실제로 지난달 말까지 각종 피싱 등 금융사기와 부정송금 피해 회복에 25억7000만원, 중고거래 사기 피해 회복에 28억6000만원을 지원했다. 이 기간 접수된 피해 건수는 금융사기가 157건, 중고거래 사기가 8057건이다.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제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해당 제도는 금융감독원과 은행, 증권사, 카드사 등 금융기관이 함께 체결한 협약으로 금융사고 발생시 은행과 고객의 과실 비율을 산정해 보상금을 지급한다. 토스뱅크는 안심보상제와 이를 연계해 고객들의 피해 회복을 돕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고객이 피해를 입었을 때 은행 앱을 통해 원스톱으로 보상 신청과 처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덕분에 가능했다. 피해 고객은 접수부터 보상까지 비대면으로 한번에 처리가 이뤄지는 과정을 통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배상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손은주 토스뱅크 금융사기대응팀 리더는 "은행 최초로 도입한 안심보상제는 누적 54억3000만원 상당의 피해 회복을 이끌며 고객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며 "토스뱅크 고객이라면 누구나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예방을 고도화 하고 신속한 보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우섭 기자
윤채현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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