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서 서울 기동카·애플페이 교통카드 도입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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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금융권에 따르면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오프라인 매장 혁신을 위해 만든 계열사인 토스플레이스가 티머니 출신 김정열 신임 부대표를 최고운영책임자(COO·Chief Operating Officer)로 영입했다. 김 부대표는 전자금융과 결제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부대표는 티머니에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와 애플페이 교통카드 도입 등 주요 프로젝트를 총괄하면서 신사업 전략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대중교통 중심 결제인프라를 생활 전반으로 확장한 핵심 인물로 꼽힌다.
토스플레이스는 김 부대표가 기존 비즈니스 고도화와 파트너 생태계 강화 등 핵심 사업 영역을 총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로 토스플레이스는 기존 최재호 대표와 함께 김 부대표로 구성된 투톱 C레벨 체제를 새롭게 구축했다. 이를 통해 영업력 강화와 신사업 확장에서 실질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김 부대표는 "토스플레이스는 단순한 단말기 공급을 넘어 '사장님의 최고 파트너'가 되기 위해 B2B 플랫폼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이미 신뢰를 쌓아온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토스플레이스 관계자는 "토스플레이스는 결제업계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김정열 부대표 합류를 통해, 밴과 대리점 등 파트너의 적극적인 지원은 물론 대외 협력까지 아우르며 비즈니스 성장을 한층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