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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영화 '케데헌(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히트곡 '골든(Golden)'과 '테이크다운(Takedown)'이 선곡에 포함돼 음악·분수·조명이 어우러진 무대가 수면 위에 펼쳐졌다. 이외에도 가요, 트로트, 아동용 음악, 해외 팝송 등 다양한 장르가 더해져 성별과 세대, 국적을 초월한 무대를 완성했다.
화려한 조명과 레이저 영상이 물안개 위로 스며들며 현장 곳곳에서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시간이었다.예당호 관광지 일원에는 음악분수 외에도 모노레일, 예당호 어드벤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어 낮에는 관광과 체험, 밤에는 음악분수 공연을 즐기는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방문객 참여로 완성된 이번 음악분수 공연이 큰 감동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