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예산군 예당호 음악분수, 방문객이 선곡한 음악과 여름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908010004089

글자크기

닫기

김관태 기자

승인 : 2025. 09. 08. 13:37

예산군 예당호 음악분수, 방문객이 뽑은 음악과 함께 여름밤 물들이다!
예산 방문객들을 위해 여름밤의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는 예당호 음악분수.
충남 예산군의 대표 관광 명소인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가 올 여름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로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음악분수는 지난 7월 1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설문을 통해 방문객이 직접 뽑은 인기곡들이 매일 저녁 화려한 분수쇼와 함께 울려 퍼져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영화 '케데헌(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히트곡 '골든(Golden)'과 '테이크다운(Takedown)'이 선곡에 포함돼 음악·분수·조명이 어우러진 무대가 수면 위에 펼쳐졌다. 이외에도 가요, 트로트, 아동용 음악, 해외 팝송 등 다양한 장르가 더해져 성별과 세대, 국적을 초월한 무대를 완성했다.

화려한 조명과 레이저 영상이 물안개 위로 스며들며 현장 곳곳에서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시간이었다.예당호 관광지 일원에는 음악분수 외에도 모노레일, 예당호 어드벤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어 낮에는 관광과 체험, 밤에는 음악분수 공연을 즐기는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방문객 참여로 완성된 이번 음악분수 공연이 큰 감동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관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