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놀이, 기차역, 아쿠아리움 탐방 등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체험형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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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자연스럽게 언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마켓 놀이, 기차역 방문, 아쿠아리움 탐방 등 실제 생활과 밀접한 상황을 바탕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원어민 교사와 함께 놀이와 체험 중심 학습을 경험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구 신세계백화점 아쿠아리움에서는 해양생물을 직접 관찰하며, 사전 학습과 연계된 영어 표현을 현장에서 사용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했다.
아울러, 6일에는 몰입영어교실 학부모 간담회도 열려 군위군의 교육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향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군위군 몰입영어교실은 지난해 5월 개강 이후 전액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150명의 학생이 주말 집중 영어수업에 참여해 왔다. 올해 초에는 대구시 교육발전특구 사업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1억 7500만 원의 사업비를 교부받아 수업의 다양성과 질을 높였다.
학생들은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체험형 수업을 통해 영어 자신감을 키우고, 생활 속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히며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학부모들 또한 자녀들의 성취와 태도 변화를 체감하며 큰 만족을 드러내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의 아이들이 세상과 당당히 소통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