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대구일마이스터고에서 지역 10개고교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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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청은 오는 13일 대구일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2026학년도 동구 고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변화하는 고입 제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학부모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동고, 동부고, 영신고, 정동고, 청구고, 달구벌고, 대구공업고, 대구관광고, 대구일마이스터고, 조일고 등 동구 내 10개 고교가 참여한다.
각 학교는 교육과정과 특색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현직 교사가 참여하는 1대1 입학 상담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입시 전문가 특강 미래교육 변화에 따른 고교 선택이 2차례 열리며, 학교 홍보 영상 상영, 안내 자료 배부, 진학 미션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학생들은 각 학교 부스를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면 경품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대구동구교육재단은 이번 박람회에서 '고입시그널'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학생들은 메시지 배너와 포토부스를 통해 고입에 대한 다짐을 새길 수 있으며, 교육재단 홍보 영상 상영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동구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받을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고입박람회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되고, 미래를 향한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구만의 특색 있는 진로·진학 지원으로 아이들의 꿈이 더 크게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