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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안혜경, 주장으로 돌아왔다…GIFA컵 첫 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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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5. 09. 09. 15:22

박선영과 맞대결, '불사조 Utd'와 자존심 건 승부
'FC불나비' 이끄는 안혜경, 김영광 감독과 새 도전
골때녀
'골 때리는 그녀들'/SBS
배우 안혜경이 SBS 예능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의 GIFA컵을 통해 주장으로 나선다.

10일 방송되는 '골때녀'에서는 GIFA컵 두 번째 경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FC불나비'와 '불사조 Utd'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경기는 안혜경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과거 'FC불나방' 시절 함께 뛰었던 박선영과 이번에는 각자의 팀을 이끄는 주장으로 마주 서게 된 것. 경기 당일 반갑게 재회한 두 사람은 짧은 인사 뒤 곧바로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안혜경은 "그때는 그때고 오늘은 과연 나한테 골을 넣을 수 있을지"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FC불나비'의 감독으로는 전 국가대표 골키퍼 김영광이 새롭게 합류했다. 그동안 '골때녀'에서 다수의 골키퍼를 지도하며 현장을 경험한 김영광은 이번 GIFA컵을 통해 감독으로 정식 데뷔한다. 특히 그의 데뷔전 상대는 '불나비'를 이끌었던 최진철 감독으로 안혜경과도 오랜 호흡을 맞췄던 사령탑이다.

김영광 감독은 새로운 리더 안혜경을 중심으로 팀을 빠르게 정비했다. 특히 에이스 강보람을 수비로 '수비수' 이승연을 '공격수'로 올리는 파격 전술을 꺼내 들며 첫 승을 노렸다. 안혜경은 이러한 전술적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하며 팀을 결집시키는 데 힘을 보탰다.

'골때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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