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구미 농업 브랜드 알리고, 10월 서울광장 페스타 성공 예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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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9일 국회 소통관 앞마당에서 '구미 로컬푸드 국회 판촉전'을 열어 국회의원과 수도권 주요 인사들에게 지역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1~2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25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 성공 개최를 위한 사전 무대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구자근·강명구 국회의원, 대구·경북 지역 의원, 재경향우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구미 농축산물 판로 확대와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을 보탰다.
현장에는 △구미칠곡축협·구미한우협회직판장(한우) △구미시농협쌀조공법인(쌀) △샘물영농조합법인(밀가리) △구미로컬푸드직매장(농산물) 등이 참여했다.
행사장에서는 한우, 쌀, 밀가리, 멜론 등 10여 종의 대표 농축산물이 할인 판매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구미한우는 최대 33%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며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 가격을 인정받았다.
구미 쌀과 멜론, 밀가리 역시 높은 인지도와 수도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보여줬다.
시는 이번 판촉전을 계기로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광장 페스타와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구미 로컬푸드 브랜드를 전국적 수준으로 키워간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는 산업과 농업이 공존하는 도·농복합도시"라며 "밀밸리화 사업, 구미밀가리 출시, 구미한우 명품화 등 성과를 전국에 알리고 농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