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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뿌리내린 도봉구 주민, 다양한 혜택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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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5. 09. 10. 10:44

지난 3월 조례 제정…예우?지원 근거 마련
종량제봉투 지급, 공공시설 등 요금 감면 등
2-1. [도봉사진] 지난 8월 29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열린 도봉구 토박이 인증패 수여식에서 참석자들이 다 같이 사진을 찍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난달 29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진행된 '도봉구 토박이 인증패 수여식'에서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구
서울 도봉구에서 50년 이상 거주한 주민들은 종량제봉투나 공영주차장 요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구는 지난 3월 '도봉구 토박이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50년 이상 거주한 주민을 대상으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달 초 기준 도봉구 토박이로 선정된 주민은 407명으로, 구는 내년 6월 중 신청·접수 받아 매년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토박이로 선정되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분기별 종량제봉투 제공은 물론, 구 공공시설·공영주차장 요금의 20% 감면 혜택도 적용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반세기 넘게 도봉구와 함께해 오신 토박이 여러분이 도봉구의 역사 그 자체"라며 "앞으로도 도봉구에 살고 있다는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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