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유니콘 육성사업 수익성장형 트랙은 과거 투자를 유치한 이력이 없는 기업 중 업력 4년 이상 10년 이하이고 매출액 200억원 이상 600억원 이하의 벤처기업을 벤처천억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최대 3억원의 경쟁력강화 자금과 최대 50억원의 특별보증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는 43개사가 신청해 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평균업력 6.7년, 평균매출액 327억원(작년말 기준), 최근 2년간 매출액 증가율 55.5%를 기록한 성장가능성이 높은 20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기업 중 퓨젠바이오는 신종 미생물의 2차 대사 산물을 활용한 독자원료 에센스 제품 등 바이오 화장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기술 차별성을 바탕으로 한 급격한 매출 증가세를 성장 가능성으로 인정받았다.
에스티영원은 분리막 생산공정에서 전지 음극 내 돌기 형성을 억제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열적, 기계적 안정성이 뛰어난 기술차별성과 글로벌 가격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김봉덕 중기부 벤처정책관은 "외부 투자유치 없이 자체적인 매출과 수익을 통해 성장하는 수익성장형 벤처기업이 있으며 이들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필요하다"며 "수익성장형 벤처기업을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고 벤처천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