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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서는 2030 청년층이 주도적으로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킨다는 콘셉트다.
강신삼 통일아카데미 대표는 "청년 세대 간 소통을 통해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연대 의식을 강화하려는 목적이 있다"며 "2030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행사를 통해 이들이 북한 인권 문제 해결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크게 두 섹션으로 나뉘어 두 곳에서 진행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복합 문화 공간, 'nuguna'에서 진행되는 첫 번째 섹션에서는 3개 북한인권단체들이 북한 인권과 관련한 현황을 설명한다. 또한 북한 음식 등 북한 인권 관련 체험을 위한 총 11개 부스가 설치되는 박람회로 참석자들의 흥미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오후 4시부터 8시 30분까지 서울 'H라운지'에서 진행되는 두 번째 섹션은 강연과 발표회, 토크쇼 형태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2030 청년들이 진행한 북한인권 활동을 소개하고 청년들과 북한인권단체들 간의 소통, 교류가 이어진다.
또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손광주 북한인권민간단체협의회 상임 대표가 참석해 격려사를, 오준 전 유엔 대사가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