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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무대 선 ‘명일방주: 엔드필드’, 2026년 초 전 세계 출시 예고…‘팝유컴’ 스위치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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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5. 09. 15. 10:24

그리프라인(GRYPHLINE)은 차기작 ‘명일방주: 엔드필드’의 2026년 초 출시 일정을 공개하고, 협동 퍼즐 슈팅 게임 ‘팝유컴’의 닌텐도 스위치 출시를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명일방주: 엔드필드’는 지난 9일 열린 애플 아이폰 17 Pro 발표회에서 차세대 A19 Pro 칩의 그래픽 성능을 선보이는 시연작으로 소개됐다.

이날 모바일 버전의 실시간 플레이가 전 세계 처음 공개됐으며, 애플은 발표에서 하드웨어 가속 레이 트레이싱과 16코어 뉴럴 엔진을 통해 대규모 타이틀도 높은 품질로 구동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애플 공식 웹사이트 자료에는 ‘명일방주: 엔드필드’가 2026년 초 정식 출시될 예정이라는 내용이 명시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명일방주: 엔드필드’는 흥행작 ‘명일방주’의 세계관을 확장한 3D 전략 RPG 신작으로 탐험·실시간 전투·기지 건설 요소 등이 결합되어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며, 지난해 PC 기술 테스트와 올해 초 CBT에서 개선된 전투 시스템과 통합 공업 시스템이 호평을 받았다.

그리프라인은 오는 9월 25일 도쿄게임쇼 2025(TGS 2025)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마련, ‘명일방주: 엔드필드’ 전시를 열어 글로벌 이용자와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다른 타이틀 ‘팝유컴’은 올겨울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출시된다. 2~4인 협동 퍼즐 슈팅 장르에 팀워크를 기반으로 한 독창적인 게임성으로 주목을 받아왔으며, 지난 6월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먼저 공개됐다.

지난 12일 진행된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소개되어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으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그리프라인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리프라인 관계자는 “‘엔드필드’와 ‘팝유컴’은 각각 다른 장르이지만, 모두 그리프라인이 추구하는 창의성과 개발 역량을 보여주는 타이틀”이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유저들이 다양한 플랫폼에서 우리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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