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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대회 최고 성적, 패러글라이딩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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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완 기자

승인 : 2025. 09. 15. 17:34

제19회 브라질대회 아시아 국가 중 최고
원치권 선수 역대 최고 개인성적 6위 달성
10월 튀르키예 정밀착륙대회도 좋은 성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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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FAI 패러글라이딩 장거리 세계선수권대회 입상자에게 수여되는 메달들./대회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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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둔 원치권 선수(오른쪽)가 골라인에 성공하자, 박광남 회장(왼쪽)이 원치권 선수와 골맥주 건배를 하고 있다./대한페러글라이딩 협회
브라질 카스텔로에서 치러진 제19회 FAI 패러글라이딩 장거리 세계선수권대회가 12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15일 대한페러글라이딩에 따르면 한국은 종합 15위를 차지했는데 대회출전 사상 최고의 성적이다. 개인전에 출전한 원치권 선수가 6위를 차지했다. 이 기록 또한 한국 국가대표 출전 사상 첫 톱 10 이다. 아시아 최강이다. 아시아 국가 중 중국이 18위, 일본은 20위를 차지했다.

종합우승은 세계 최강인 프랑스가 차지했다. 2위는 스페인, 3위는 이탈리아다. 이번 대회는 패러글라이딩 장거리(XC) 대회로 파일럿들이 총 8개 타스크를 완주하며, 메달 경쟁을 했는데 참가국은 53개국이며, 출전 선수는 129명이다.

한국국가대표 선수단(감독 조준상, 선수 허석주, 원치권, 백진희)은 이번 대회에서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15위를 차지, 세계수준과 격차를 많이 좁혔다.

제주출신으로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를 이끄는 박광남 회장은 "모든 일정을 선수들과 함께 했는데 단체전 톱10 진입 못한게 아쉽지만, 그래도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격려했다.

이어 "국가대표들은 10월 튀르키예에서 개최되는 '제13회 FAI 패러글라이딩 정밀착륙 세계선수권대회'에도 출전한다. 선수단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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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치권 선수가 골라인 착륙을 시도하고 있다./대한페러글라이딩 협회
부두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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