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청소·관리인력 배치, 책임보험 가입 등 원활한 운영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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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이 사업은 주거지 인근 학교 체육관을 주민에게 개방해 생활체육 기반 확충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는 2019년 16개교를 시작으로 2022년 31개교, 올해 3월에는 6개교를 추가해 현재 관내 체육관 보유학교 41개교 중 총 37개 학교와 체육관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
개방 학교에는 청소·관리 인력 배치, 공공운영비 지원, 안전사고 대비 배상책임보험 가입 등을 지원하며 원활한 운영을 돕고 있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를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해 학교 체육관 개방 활성화 정책을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2025년 학교체육시설 개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 3400만 원을 확보하면서 시비 부담을 줄인 바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학교 체육관은 시민들의 일상 속 건강과 여가를 지켜주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이번 국비 확보를 계기로 더 많은 시민이 가까운 학교에서 안전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건강한 체육복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