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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도민과의 대화에서 위해 △스마트 양식단지 및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탄소중립 선도 도시 조성 △제2서해대교 건설 △천주교 순례길 세계 명소화 사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스마트 양식단지는 석문간척지 일원에 4만㎡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중앙투자심사를 넘어서며 급물살을 타고 있다. 양식단지에서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흰다리새우와 블랙타이거 새우 등을 양식하며 국내 첨단양식산업 발전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수산식품 클러스터는 석문산단 수산단지 일원 9만 1406㎡의 부지에 추진 중으로,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클러스터 주요 시설로는 △국내 생산 새우 원물을 100%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가공처리센터' △수산식품 기업 입주·기술 개발 지원 시설인 '블루푸드 벤처혁신센터' △저렴하게 냉장·냉동 창고를 제공하는 '상생형 저장물류센터' 등이 있다.
도와 당진시는 기존에 선정된 수소도시 조성 사업과 연계해 태양광, 풍력발전 등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탄소를 2030년까지 56% 감축(2018년 대비)하고,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도는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수정계획(2021∼2030)에 제2서해대교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신규 민자 사업으로 지속 제안하는 등 투트랙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천주교 순례길 세계 명소화 사업은 2027년 전 세계 청년 50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천주교 세계 청년대회와 연계해 추진한다. 당진 솔뫼성지는 우리나라 최초 사제인 김대건 신부가 탄생한 곳으로, 도는 솔뫼성지와 합덕성당 등 20.1km에 달하는 순례길을 명소화하고, 천주교 문화유산 국제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도민과의 대화 후 정책 현장 방문은 석문면에 위치한 스마트팜 사관학교와 당진항 석문지구 등에서 진행했다.
김 지사는 "청년농들이 스마트팜을 통해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농업·농촌의 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꿔 소득이 보장되는 농업,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