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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16일 박정희체육관에서 '2025 춘하秋동 취업 한마당(부제: 청년&중장년 재도약의 첫걸음)'을 개최했다.
경북도, 구미시,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최하고 고용·대학 일자리 관련 기관들이 주관했다.
현장에는 자화전자, ㈜아바텍, ㈜올곧 등 지역 내 주요 기업 35개 사가 참여해 총 204명 채용을 목표로 1:1 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600명의 구직자가 면접에 응시했으며, 기업별 2차 전형을 통해 최종 채용 인원이 확정될 예정이다.
또 △구직 상담 △면접비 지원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국민취업지원제도 안내 등 맞춤형 지원 서비스와 함께 취업타로관, 퍼스널컬러 진단, 이력서 사진 촬영관 등 체험형 부스도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년들을 위해 마련된 '청년드림 토크콘서트'는 SK실트론·LIG넥스원 인사 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반도체와 방위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정성현 시 부시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채용 장터를 넘어 청년과 지역이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청년 인재 양성과 구미 경제 활성화를 연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이번 '춘하秋동 취업 한마당'을 계기로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