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노관규 순천시장 “필수의료 체계 구축 의료사각지대 해소 최선”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917010009163

글자크기

닫기

순천 나현범 기자

승인 : 2025. 09. 17. 09:21

지역 보건의료 현안 다룰 '제2기 공공보건의료협의회' 개최
제2기 공공보건의료협의회
지난 15일 전남 순천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2기 공공보건의료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보건의료 현안을 논의했다. /순천시
전남 순천시는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 수립과 필수 의료 확충 등을 위한 자문 및 정책 제안을 수행하는 제2기 공공보건의료협의회 개최와 신규 위원 위촉과 함께 지역 보건의료 현안을 논의했다.

17일 순천시에 따르면 공공보건의료협의회는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 발전과 시민의 건강 보호·증진을 위한 민·관 협의기구로 이번 협의회에는 순천지역 주요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계 대표자들이 위원으로 참여해 공공보건의료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김재혁 성가롤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의 '순천지역 응급의료체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으며, 위원들은 자유토의를 통해 환자 이송 체계 개선, 전문 인력 확충, 병원 간 협력 강화 등 구체적 대안을 논의했다.

순천시는 올해말 설립 예정인 '순천필수의료지원재단'과 이번 협의회를 긴밀히 연계해 지역 의료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필수의료재단은 응급·심뇌혈관질환·소아·분만 분야 등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의료 서비스를 중점 지원과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노관규 시장은 "제2기 공공보건의료협의회는 곧 설립될 필수의료지원재단과 함께 지역 필수의료 정착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며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응급 및 필수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기 협의회에서는 '순천형 공공보건의료 마스터플랜 연구용역'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순천시 필수의료 정책추진 방향을 제안했다.
나현범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