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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AI·교통안전·침수예방…대구 동구의회, 구민 체감형 정책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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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9. 17. 16:26

조례 제·개정·발언 통해 활발한 의정활동 전개
생활·안전·미래, 다방면 의정행보 민생 챙기기
동구
좌로부터, 주형숙 의원(기획행정위원회), 배홍연 의원(경제복지위원회), 박종봉 의원(의회운영위원회), 이진욱 의원(기획행정위원회), 김영화 의원(경제복지위원회)./대구동구의회
대구시 동구의회가 제3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 제·개정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주형숙 의원(기획행정위원회)은 '대구시 동구 가축분뇨 관리와 이용에 관한 조례'를 전부개정, '가축사육 제한 조례'로 제명을 변경하고 주거밀집지역 내 반려견 사육 두수를 5마리로 제한하는 등 주민 생활환경 보전을 위한 내용을 담았다.

배홍연 의원(경제복지위원회)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행정 혁신 필요성을 강조하며, 동구 차원의 인공지능 기본 조례 제정, 시범사업 추진, 공직자 교육 등을 제안했다.

박종봉 의원(의회운영위원회)은 '대구시 동구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 먹이주기 금지구역 지정과 과태료 부과 등을 통해 주민 생활환경 피해를 예방하도록 했다.

이진욱 의원(기획행정위원회)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차선도색 품질 개선을 촉구하며, 고성능 도료 도입과 발광형 노면표시 기술 검토 등 다섯 가지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김영화 의원(경제복지위원회)은 빗물받이 관리 사각지대를 지적하며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관리 조례 제정과 점검·청소 의무화, 전수 조사 등을 제안했다.

동구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생활환경 개선, 미래 행정 혁신, 교통안전, 기후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민 체감형 정책을 제시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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