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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자회사 파업 대비 비상대응체제 가동…여객불편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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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장이준 기자

승인 : 2025. 09. 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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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기 사장직무대행(왼쪽 세번째)이 지난 15일 본사 회의실에서 임원 및 전국공항장들과 자회사 단체행동에 대비한 점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19일로 예정된 자회사 노동조합 파업이 실제로 이뤄질 경우 전국공항 정상운영과 공항이용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파업에는 공사 자회사인 KAC공항서비스㈜와 남부공항서비스㈜ 노동조합이 참여할 예정으로 공사는 지난 11일부터 자회사 파업에 대비해 전국공항 모·자회사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본사에 상황관리반을 설치해 전국공항 운영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공사는 파업 발생시, 대응체제를 가동해 사전에 확보한 필수유지업무 인원과 자회사 내·외부 대체인력을 투입해 현장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공항이용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정부, 항공사,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체계 유지와 아울러 안내요원 투입, 현장 안내문 및 배너 배치, 공사 홈페이지를 통한 공항 이용 관련 실시간 정보제공 등 안내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은 "공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항공기 운항 안전성 확보와 정상적인 공항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공항이용객들께서는 안심하고 공항을 이용해 달라"고 밝혔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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