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충남교육청, 2030 교육선도 마을공동체 방안 폭넓게 논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918010010241

글자크기

닫기

김관태 기자

승인 : 2025. 09. 18. 17:02

19일까지 교육지원청 등 브레인들 배움자리
충남교육청, 충남미래교육 2030 ‘교육협력’ 중심 마을교육공동체 추진 방안 논의
충남교육청이 충남미래교육 2030 교육협력 중심 마을교육공동체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행복한 학교, 학생중심 충남교육'을 비전으로 혁신교육과 함께 충남미래교육 2030을 선도하고 있다.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할 2030년 무렵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역량을 기르기 위한 장기 교육계획으로 △교육과정 △공간 △생태 △디지털 △교육협력 등 5대 전환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는 학생이 주도성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는 세계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

이에 따라 충남교육청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를 강화하고 마을교육공동체 정책을 공유·실행하기 위해 18~19일 보령 일원에서 '2025 하반기 충남마을교육공동체 업무 담당자 배움자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배움자리는 14개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주무관과 정책기획과 학교혁신팀 등 35명이 참석해 정책 이해를 넓힌다.

주요 내용으로는 △아산마을교육포럼 운영 사례 △지속가능한 마을교육공동체 운동 △마을교육과정 개발 및 적용 사례 △지역기반 교육협력 추진 사례 등을 공유했다. 또한 정책·예산 안내와 토의, 지역기반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방안 논의 등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가 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배움자리를 통해 업무 담당자의 정책 이해도와 실행력을 높이고, 학교-지자체-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하종 정책기획과장은 "마을교육공동체는 충남미래교육 2030을 실현하는 중요한 축"이라며, "교육(지원)청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마을교육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