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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불교는 명상 컨퍼런스 '2025 밋마인드(Meet Mind)'가 이달 27일 오후 1시 서울 동작구 소태산기념관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원불교 교정원 문화사회부와 원불교 명상상담협회가 주최하는 밋마인드는 202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한다. 단순 강연이 아닌 체험형 프로그램을 강조하며 매년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아왔다.
올해의 주제는 '회복탄력성'으로,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마음의 힘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에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한다. 국내 최초 마음챙김 명상 앱 '마보'의 유정은 대표가 기조연설을 맡아 '내 안의 웅장한 산을 만나기'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태극권 체험으로 몸과 마음을 다스리고, 미술치료를 통해 내면의 감정을 표현한다. 인공지능(AI) 기반의 명상법을 경험할 수 있는 AI 명상 체험도 준비됐다.
원불교 측은 "현대사회에서 마음의 근육을 키우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컨퍼런스는 명상에 관심은 있지만 방법을 몰랐던 이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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