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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5일 경복대 남양주캠퍼스 창조관 1층 로비에서 열린 '2025학년도 상반기 캡스톤디자인(공모형) 경진대회'에서 소프트웨어융합학과 박주호·신태빈·박진성 학생으로 구성된 '씨호크' 팀이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복대 혁신지원사업단이 주최했으며,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실무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자리였다.
대상작 '씨호크'는 학생증, 식권, 결제 등 다양한 학내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통합한 모바일 플랫폼이다. 학생들은 QR 기반 출입증, 식권 결제, 식단표 확인 기능을 앱에서 이용할 수 있고, 관리자는 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결제 내역과 포인트 충전 현황을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외부 인증기관에서 보안 성능 A+ 등급을 획득하며 안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행사에는 전지용 총장을 비롯해 교수진과 학생들이 참석해 수상팀을 축하했다. 심사는 창의성, 실용성, 완성도, 구현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진행됐다.
'씨호크' 프로젝트는 학과 교과과정과 밀접하게 연계해 개발됐다. 참여 학생들은 ▲앱프로그래밍 ▲모바일프로그래밍 ▲서버프로그램구현 ▲애플리케이션테스트수행 ▲UI테스트 ▲정보보안운영 등 실습 중심 과목을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수준의 서비스를 구현했다.
팀장을 맡은 박주호 학생은 "예상치 못한 결과라 더욱 영광스럽다"며 "지도교수님과 팀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소프트웨어융합학과 학생으로서 '경복대 파이팅'을 외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복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ICT 기반 실무형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학생 주도의 프로젝트와 산학협력을 통해 창의적인 개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학과 교육의 성과와 학생들의 우수한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한편, 경복대학교는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2025학년도 수시 1차 모집을 진행한다.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AI코딩, AI빅데이터, 사이버보안, 클라우드서비스 전공으로 나눠 총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