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년생 위한 맞춤형 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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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사회 진출을 앞둔 청년층은 금융거래나 사회경험이 부족해 각종 투자위험과 금융사기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취업을 미끼로 사회초년생을 현혹하는 사기범죄까지 횡행하고 있다. 특히 보험사기 알선 등 조직형 범죄에 휘말릴 경우 정상적인 사회 진입에 장애가 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유형별 대처요령을 안내하고 기본적인 자산관리 방법과 금융사기 사례를 교육해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특강은 각 대학의 수요에 따라 대면 강의, 영상 콘텐츠, 교재 제공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대면 특강은 내달 10일부터 12월 19일까지 기간 중에 금융감독원 금융교육교수가 2시간 동안 직접 강의하며, 영상 특강은 지출관리, 목돈관리, 위험관리, 사기예방을 주제로 제작된 4편의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된다.
금융감독원 측은 "이번 특강을 통해 청년들이 금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이 현명한 지출과 부채관리 방법, 자기책임의 원칙 등 건전한 금융생활에 필요한 금융마인드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