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는 29일 별도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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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는 백악관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이집트, 요르단, 터키 정상들을 22일 오후 회동에 초청했다고 아랍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만남은 유엔총회 부대 일정으로 추진된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오는 29일 워싱턴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별도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캐나다·호주·영국이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을 지지한다고 밝힌 직후 나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에 대해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강경한 태도를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이스라엘인 1200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인질로 끌려간 이후 이어진 전쟁에 대해 협상으로 해법을 찾겠다는 입장을 강조해왔다.
그러나 이후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으로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6만명을 넘어섰고, 가자지구 대부분은 폐허로 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