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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테크는 기존 디스플레이 잉크젯 장비·모듈 사업을 기반으로 반투명 태양전지 셀·모듈 개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며 신성씨앤티는 전자기기용 기능성 테이프 제조 중심의 기존 사업에서 벗어나 수소플랜트의 핵심 부품인 수전해 분리막 국산화에 도전한다. 삼성금속은 선박의 밸브·펌프·부싱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함정용 프로펠러 제조 등으로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사업재편 지원제도는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에 의거, 기업의 선제적 사업재편을 지원해 기업의 활력과 산업경쟁력 향상을 제고하는 제도다. 승인 기업들은 향후 최대 5년간 세제·금융·규제특례 등 인센티브를 지원받으며 이를 통해 신사업 진출과 고용 확대를 함께 추진하게 된다.
협회는 사업재편 지원사업의 공식 파트너스 기관으로 사업재편 수요 기업 발굴과 사업재편 계획 수립 등 신청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 4분기(49차) 신청기업 발굴을 위해 협회는 지난 18일과 19일 서울과 대전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고 사업재편 제도의 주요 내용, 절차, 인센티브 활용 방안, 참여 조건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메인비즈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환경이 급변하는 지금 기업에는 선제적인 대응과 신속한 혁신활동이 요구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업재편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전 과정에 걸쳐 밀착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