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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화성탐사 위한 우주비행사 선발…800대1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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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승인 : 2025. 09. 23. 16:39

NASA Astronauts <YONHAP NO-1076> (AP)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10명의 신규 우주비행사들이 텍사스주 휴스턴 소재 NASA 존슨 우주 센터에서 로고 뒤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AP 연합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달과 화성 탐사에 참여할 새 우주비행사들을 소개했다.

8000명의 지원자 가운데 엔지니어와 테스트 파일럿 10명이 선발됐다고 AP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중에는 NASA의 큐리오시티 화성 탐사선에서 일한 지질학자와 스페이스X 엔지니어도 포함됐다.

여성 6명과 남성 4명의 우주 비행사 후보생들은 2년 동안 훈련을 받게 된다.

NASA의 임시 국장을 맡맡고 있는 숀 더피 교통부 장관은 이 중 한 명이 화성에 첫발을 내딛는 최초초의 인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2일 휴스턴 존슨 우주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그는 "우리는 미래를 위한 대담한 탐사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에 미국 최고의 인재들이 필요하다"라며 "중국 같은 나라들이 우주 패권을 두고 도전하지만 우리는 승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NASA가 우주비행사로 선발한 인원은 총 370명으로 대부분이 남성이다. 이번에 새로 선발된 비행사들은 현재 복무 중인 41명의 미국 우주비행사들과 합류하게 된다.

NASA 비행 운영 책임자인 노먼 나이트는 경쟁이 치열했다고 전하며 신규 선발자들이 "탁월하고 뛰어난 인재"라고 평가했다. 이 중에는 군 출신 조종사와 전직 스페이스X 발사 책임자, 의사 등이 포함됐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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