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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FS특강 특별위원회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총학생회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특강은 외교·국제통상·인문학 등 한국외대가 가진 전통적 강점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의제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연사로 나선 김유원 대표는 서울대에서 통계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006년 네이버(당시 NHN)에 합류해 데이터정보센터장, 데이터총괄 등을 역임했다. 2023년부터 네이버클라우드 단독 대표로서 한국 AI 산업의 혁신과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김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가 만들어가는 AI 생태계'를 주제로 강연했다. AI 기술의 가능성과 한계를 짚으며, 소버린 AI의 개념과 다양한 국내외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기술은 언제나 인간을 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AI 산업을 발전시킬 인재들이 한국외대에서 배출돼 AI 생태계에 다양성을 더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영어통번역학과 김인경 학생은 "대표님의 강연과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