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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우호적 대외 변수와 높은 배당성향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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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09. 24. 08:21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5만원
NH투자증권은 24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연내 도시가스 요금 인상을 어렵지만, 우호적인 대외 변수와 높은 배당성향은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5만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이 전망한 한국가스공사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17% 감소한 8조원, 3650억원이다. 3분기 발전용 판매는 440만톤, 도시가스용 판매는 280만톤으로 난방용 판매가 많은 동절기 대비 저조한 수준이다.

그럼에도 한국가스공사는 가시성 높은 배당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최대주주인 한국전력이 재원 마련이 절실할 상황 속 배당성향을 높인다면, 배당 매력은 보다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도시가슴 요금 인상이 불발됨에 따라 매년 조단위 이상의 적극적인 미수금 회수 가능성도 낮아지고 있다. 다만 유가, 천연가스 가격이 안정화돼 추가적인 대규모 미수금 발생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현 정부 기조 하에서 대대적인 해외 자원개발 사업 역시 진행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재무구조가 추가적으로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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