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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군산시, 농·수·특산물 직거래 행사 성료… 상생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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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윤성원 기자

승인 : 2025. 09. 24. 09:44

김천시 자매도시 군산시, 농수특산물 직거래 행사
배낙호 김천시장이 김천시 자매도시 군산시, 농수특산물 직거래 행사에서 농수특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경북 김천시가 자매도시 전북 군산시와 손잡고 농·수·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열어 6000만 원의 판매 성과를 거뒀다.

김천시는 23일 시청사 전정에서 군산시를 초청해 '농·수·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두 도시의 우호 관계를 돈독히 하는 동시에 지역 농수특산물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행사에는 배낙호 김천시장, 나영민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지역 농협장과 농업인단체장 등이 참석했으며, 군산시에서는 강임준 시장과 김우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농업인 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현장에서는 사전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물품 배부와 함께 군산시의 흰찰쌀보리, 한과, 젓갈, 박대 등 44개 품목이 소개·판매됐다.

행사장을 찾은 김천 시민들은 품질 높은 특산물에 큰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구매에 나섰다.

배낙호 시장은 "군산시와의 자매도시 교류는 양 도시가 상생 발전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행사를 통해 두 도시의 우호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천시와 군산시는 1998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2009년부터 매년 특산물 교류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김천시가 군산시를 방문해 샤인머스켓, 자두 등 대표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한 바 있다.
윤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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