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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23일 '김천1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개관한 복합문화센터는 산업단지 근로자뿐 아니라 김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이다.
내부에는 북카페, 인터넷실, 키즈룸, 요가실, 공유주방, 힐링센터, 뷰티케어숍 등 생활 밀착형 시설이 조성됐으며, 인바디와 혈압계, 스트레스 측정기 등을 갖춘 셀프체크실도 마련돼 주민들이 손쉽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이날 개관식은 김천시립교향악단 금관 5중주의 특별공연으로 시작해 시장 기념사, 내빈 축사,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및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낙호 시장을 비롯한 유관 기관·단체 관계자, 입주기업 관계자, 시민들이 참석해 새 공간의 출발을 축하했다.
센터는 개관과 함께 다양한 문화 강좌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오는 10월 20일부터 12월 11일까지 8주간 실버요가, 밸런스요가, 코어요가, 다이어트 댄스 등 4개 강좌가 무료로 운영되며, 신청은 9월 30일부터 10월 14일까지 선착순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복합문화센터가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문화와 여가, 건강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