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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감악산 꽃별여행 개장...내년 ‘거창방문의 해’ 도약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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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박현섭 기자

승인 : 2025. 09. 24. 10:53

보랏빛 노을에 물든 꽃별여행 거창 관광 르네상스의 서막
[거창군]25.9.24.보도
경남 거창군은 23일 감악산 별바람언덕에서 '5회 감악산 꽃별여행' 개장식과 내년 '거창방문의 해' 관광 도약 비전을 선포했다. 사진은 구인모 거창군수(앞)가 23일 감악산 별바람언덕 아스타 국화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23일 감악산 별바람언덕에서 '5회 감악산 꽃별여행' 개장식과 내년 '거창방문의 해' 관광 도약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 구인모 군수, 거창군의회 의장, 군의원, 경남도의원, 내·외빈과 관광객 등이 참석해 감악산의 보랏빛 풍경 속에서 거창 관광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올해 다섯 번째 꽃별여행은 '보랏빛 노을 속으로'를 주제로 5ha 면적에 심어진 30만 본의 아스타 국화와 4ha의 40만 본 구절초가 한데 어우러져 장관을 이뤘고 벌개미취, 구절초, 청화쑥부쟁이 등 계절마다 이어지는 꽃의 향연으로 관광객에게 가을 내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올해 개장식의 의미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꽃별여행을 통해 보여준 거창의 자연과 문화는 '2026년 거창방문의 해'로 이어지는 밑거름이 될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거창방문의 해 맞이 숙제로 △거창관광시설 휴무제 폐지 △감악산 별바람언덕 사계절 운영 △관광시설 주차장 확보·교통체증 해결 △관광시절 내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 등 대표 관광지를 하나의 관광벨트로 유기적으로 연결해 체류형 관광 기반에 따른 공격적인 마케팅이 반드시 필요하다.

군은 △방문객 1천만 명 달성 △산림·치유·문화가 어우러진 생태관광도시 조성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을 목표로 꽃별여행과 같은 지역 대표 축제를 중심으로 관광 르네상스를 열어갈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감악산 꽃별여행은 거창이 가진 사계절 관광 매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사"라며 "이 성과를 토대로 내년을 거창 관광 부흥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박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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