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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에서 세계유산 축전 2건,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10건, 세계유산과 세계기록유산 홍보 지원 사업 3건 등 15건이 선정됐다.
세계유산 축전의 경우 전국 3건 가운데 안동과 고령가야 고분군 등 경북에서만 2건이 포함됐다.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엔 6억 2000만 원, 홍보 지원 사업엔 3억 5000만 원, 기록유산 홍보 지원 사업엔 1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한국국학진흥원에 보관돼 있는 유교책판을 초·중·고등학교에 순회전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글로벌 청년캠프'를 개최해 세계기록유산의 가치와 국가유산으로서의 의의를 홍보해 오고 있다.
경북도는 국내 세계유산 17건 중 가장 많은 6건을 보유하고 있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석굴암·불국사의 세계유산 등재 30주년을 맞아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국민과 함께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