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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수도권 오후부터 맑음…남부·제주는 밤까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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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찬 기자

승인 : 2025. 09. 24. 16:30

가을 하늘 아래서<YONHAP NO-3649>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 전망대에서 시민들이 서울 전경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목요일인 2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한때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전날 남부지역에 내리기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한 비는 이날 새벽 중부지역부터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충청권과 전라권은 오후에, 경상권은 저녁에, 제주도는 늦은 밤에 비가 그칠 전망이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 전라권 30∼80㎜(많은 곳 100㎜ 이상), 강원 내륙·산지와 충청권 20∼60㎜(많은 곳 80㎜ 이상), 경상권 10∼60㎜, 제주도 5∼40㎜, 강원 북부 동해안 5∼20㎜, 강원 중·남부 동해안 5㎜ 안팎이다.

새벽부터 오전까지 충남 서해안에는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4도, 낮 최고기온은 25∼2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 0.5∼2.5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김홍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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