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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만에 경매 나온 이중섭 ‘소와 아동’, 35억2천만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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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5. 09. 2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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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1954년 작 '소와 아동'/ 케이옥션 제공
이중섭의 1954년 작 '소와 아동'이 70년만에 경매에 나와 35억 2000만원에 낙찰됐다.

'소와 아동'은 머리를 땅에 대고 엎드린 소와, 그 뒷다리 사이에 앉아 있는 아이를 그린 작품으로 24일 케이옥션의 9월 경매에서 이 가격에 낙찰됐다. 시작가는 25억원이었다.

'소와 아동'은 지난 6월 별세한 정기용 전 원화랑 대표가 1955년 미도파 화랑 전시에서 처음 공개한 후 70년간 소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매에서 이중섭 작품 최고가를 기록할 것인 지에 관심이 쏠렸지만 이를 뛰어넘지 못했다. 지금까지 경매 시장에서 거래된 이중섭 작품 최고가는 2018년 서울옥션 경매에서 47억원에 낙찰된 '소'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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