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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AI 도입 같이 도와요”…융기원, 화성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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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홍 기자

승인 : 2025. 09. 25. 08:54

중소기업 융합기술 적용 컨설팅, 기술 검증 연계 지원, 기술사업화 모색 등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화성산업진흥원 업무협약 체결
김연상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원장(오른쪽)이 23일 융기권 회의실에서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 원장과 인공지능(AI) 산업 기반 중소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융기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과 화성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인공지능(AI) 산업 기반 중소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25일 융기원에 따르면 김연상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원장은 지난 23일 융기권 회의실에서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 원장과 AI 산업 기반 중소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대상 융합기술 적용 컨설팅 △기술 검증 연계 지원 △기술사업화 모색 노력 △중소기업 공동기획연구과제 수행 등의 사항에 대해 협력함으로써 격차 해소, 사회문제 해결 등 공공기관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올해 융기원은 도내 AI기업에 GPU 등 컴퓨팅 자원을 지원하는 'AI 고성능 컴퓨팅 지원 사업' AI 도입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경기 AI+X 아카데미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진흥원은 기초 지자체 최초 AI EXPO 'MARS 2025'에 이어 AI기술 활용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경기도 AI 챌린지 프로그램'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다양한 AI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AI산업 생태계 조성과 도내 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산업을 중심으로 한 경기·화성 지역 내 산업 생태계 혁신과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병선 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중소기업 지원을 넘어, AI 기반 산업 전환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대응하는 새로운 지역 혁신 모델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연상 융기원장은 "융기원이 보유한 AI기술 역량과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도내 기업의 기술 자립을 돕고 AI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지역의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혁신을 불러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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