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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경기도의원, 오산 세마중 급식실 찾아 식재료 전처리 과정 등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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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홍 기자

승인 : 2025. 09. 25. 18:06

11월 행정사무감사 앞두고 급식실 현장 점검·애로사항 청취
식재료 검수·전처리 과정 직접 확인…"현장 부담 덜어줄 전처리 채소 확대돼야"
김영희 의원, 오산 세마중 급식실 찾아 식재료 전처리 과정 등 참관(1)
김영희(두번째) 의원이 지난 24일 오산 세마중학교 급식실을 찾아 식재료 검수와 전처리 과정을 직접 참관하고 있다./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는 김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이 11월 예정된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학교 급식실의 근무환경과 급식종사자들의 애로사항 등을 듣기 위해 지난 24일 오산 세마중학교 급식실을 찾아 식재료 검수와 전처리 과정을 직접 참관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현대화 사업을 마친 세마중학교 급식실에는 영양교사를 포함해 10명의 급식종사자가 근무하며, 매일 1110명의 학생과 교직원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김영희 의원은 식재료 검수 과정과 양파·당근·마늘 등 각종 채소의 전처리 과정을 살피며, 급식종사자들의 바쁜 손길 속에 담긴 어려움을 체감했다.

김 의원은 "식재료 검수부터 세척, 전처리까지 전 과정을 직접 보니, 학생들에게 건강한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해 급식종사자들이 쏟는 땀과 노력이 크다"며 "특히 채소류는 전처리된 상태로 납품돼야 현장의 부담이 줄고, 급식종사자의 노동강도를 완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정담회에서는 학교 현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세마중학교는 친환경운동장 조성과 농구코트 차양막 설치 등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김영희 의원은 "학교는 아이들의 하루 대부분을 보내는 공간인 만큼 작은 부분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며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필요한 개선 과제가 신속히 반영되도록 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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