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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아메리카·파라마운트, ‘K-팝 영화’ 본격 촬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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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5. 09. 25. 15:32

성준·강소라·에릭남·유지태 등 글로벌 캐스팅
2027년 2월 개봉 목표, 한국 올 로케이션 촬영
K팝 영화
성준(왼쪽부터)·강소라·이형철/각 소속사
하이브 아메리카는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K-팝 영화'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24일(미국 현지시간) 성준·강소라·이형철·이아인·레나타 바카·실리아 캡시스·알리야 터너·김샤나·박주비가 합류했으며 지난 21일 서울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앞서 유지영·에릭남 주연 확정에 이어 이달 초 유지태·토니 레볼로리·지아 킴 도 출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해당 작품은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차세대 K-팝 걸그룹 멤버를 꿈꾸는 한국계 미국 소녀가 TV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2027년 2월 12일 극장 개봉을 목표로 한국 올 로케이션 방식으로 제작되며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작품으로는 전편을 한국에서 촬영하는 첫 사례다. 촬영은 서울을 시작으로 인천·경기 김포·파주·가평 등지에서 이어진다.

연출은 '서울 캠프 1986'로 국내에 이름을 알린 벤슨 리가 맡고,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를 공동 집필한 아일린 심이 각본을 책임진다. 제작·배급 양 축의 협업에 탄탄한 캐스팅까지 더해지며 K-팝을 전면에 둔 할리우드 상업영화의 본격 등장이 예고됐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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