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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은 학생들이 사전에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지도 내용은 문항 해석부터 핵심 성과 도출, 직무별 키워드 정렬, 문장 구조 개선까지 세밀하게 다뤄졌다. 특히 ▲반복·중복 서술 최소화 ▲프로젝트·인턴십 경험의 수치화 ▲기술 스택 및 기여도 구분 표기 ▲오탈자·서식 통일 등 실무에서 요구되는 점검 항목이 제시돼 학생들이 즉시 수정·보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학과 관계자는 "서류는 면접으로 이어지는 첫 관문"이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을 간결하고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작성 원칙과 첨삭 기준을 체계화했다"고 설명했다.
참여 학생들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학생은 "프로젝트 경험을 성과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직무 적합성이 드러나도록 문장을 다듬을 수 있었다"며 "바로 제출 가능한 수준의 피드백을 받아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과는 이번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직무별(백엔드·프론트엔드·모바일·데이터) 이력서 체크리스트 △자기소개서 문항별 가이드 △자주 발생하는 오류 사례집을 정리해 재학생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또 희망자에 한해 수정본에 대한 재첨삭 기회를 제공, 학생들의 서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여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