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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이 사라지면 도시와 농촌이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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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허균 기자

승인 : 2025. 09. 26. 14:47

경남도, 빈집정책협의회 워크숍 개최
보도자료사진(빈집정책협의회워크숍)(2)
소노캄거제에서 '2025년 경상남도 빈집정책협의 워크숍'이 열렸다./ 경남도
경남도는 25일부터 26일까지 소노캄거제에서 '2025년 경상남도 빈집정책협의 워크숍'을 열어 국내외 빈집정책 우수사례와 정책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25일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정문수 연구위원이 '국내외 빈집정책 사례 및 시사점'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일본·이탈리아·독일의 해외 우수사례와 정선·강진 등 국내 사례 소개를 통해 경남도의 정책 수립에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공했다.

도 농업정책과와 어촌발전과에서는 각각 귀농·귀촌과 귀어·귀촌 정책을 발표했고, 18개 시군 빈집 담당 부서장과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한 토론도 이어졌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도 토론에 참여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시군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남해군에서 빈집 활용 우수사례를 공유해 타 시군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관심받았다.

26일에는 경남연구원 박진호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도시재생과 빈집활용 정책 현안 및 발전과제'를, 한국부동산원 박상현 차장이 '빈집정비 제도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했다. 빈집실태조사와 빈집정비계획, 그리고 빈집현황 관리를 위한 빈집정보시스템 활용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함으로써 시군 실무자들의 정책 이해와 업무 역량을 크게 높였다.

박명균 도 부지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농어촌과 도시의 빈집 활용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시·군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 맞춤형 빈집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빈집이 사라지면 도시와 농촌이 살아난다"라고 강조했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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