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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국정자원 화재로 대국민 서비스 436개 중단”…행정내부망 211개도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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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5. 09. 2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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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연합뉴스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전산실 화재로 정부 전산시스템 647개가 중단된 가운데, 이 중 436개가 국민이 직접 이용하는 서비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27일 오후 5시 기준 보고서를 통해 "중단된 전산시스템 가운데 436개는 대국민 인터넷망 서비스이고, 나머지 211개는 공무원 업무용 행정내부망"이라고 밝혔다.

중단된 서비스에는 △권익위 국민신문고 △과기정통부 인터넷우체국 △복지부 복지로·사회서비스포털 △행안부 정부24·국민비서·모바일 신분증·정보공개시스템·온나라문서·안전신문고·안전디딤돌 △조달청 나라장터·종합쇼핑몰 등이 포함된다.

또 중대본 보고서에 따르면 화재는 전날 오후 8시 15분 국정자원 5층 전산실에서 리튬배터리 교체 작업 중 배터리 1개에서 불꽃이 튀며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작업자 13명이 있었다. 인명 피해는 경미한 화상 1명에 그쳤다. 자력 대피 인원은 100명으로 집계됐다.

이 불로 전산시스템 647개가 멈추고 리튬배터리 384개가 전소된 것으로 추정된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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