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상황 대응 회의 긴급 소집
"민원 피해 최소화…대책 마련"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흔적<YONHAP NO-3783> | 0 | 27일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전산실 창문이 화재로 깨져 있다.전날 정부 전산시스템이 있는 국정자원에서 무정전·전원 장치(UPS)용 리튬이온배터리 화재가 발생해 정부 전산 서비스가 대규모로 마비됐다./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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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환경부의 환경민원포털, 화학물질정보처리시스템, 내부 행정시스템인 이지샘터 등에 장애가 발생해 환경 민원 신고·접수 처리, 화학사고 발생 신고 등 여러 서비스가 제한된 가운데 환경당국이 피해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환경부는 27일 오후 4시30분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대응을 위한 위기상황 대응 회의를 긴급 소집해 피해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특히, 환경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시스템 복구가 지연될 경우를 대비해 화학사고 발생에 따른 긴급 대응을 위해 관계부처 및 소방청 등과 핫라인을 유지하고 있고, 환경 민원은 우편·메일·팩스 등 수기 행정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손옥주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은 "전산 마비에 따른 환경 민원 및 화학사고 등에 따른 민원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분야별로 신속한 점검과 대책을 마련하라"라고 지시했다.
-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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