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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예산안 대치’ 여야 지도부와 회동…셧다운 위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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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기자

승인 : 2025. 09. 28. 10:38

USA-TRUMP/MIGRATION-BIRTHRIGHT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30일(현지시간)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기한을 앞두고 29일 여야 의회 지도부와 회동에 나선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정부 운영을 위한 예산 협의를 조율하기 위해 민주·공화 양당 지도부를 백악관에 초청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하킴 제프리스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와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와의 회동 일정을 취소했으나, 이번에는 양당 지도부를 동시에 불러 돌파구를 모색하는 모양새다.

미국 연방정부는 1981년 이후 15번째 셧다운 위기에 직면해 있다. 공화당은 내년도 예산안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회계연도 종료 이후에도 정부 기관들을 운영할 수 있는 7주짜리 단기 지출 법안(임시예산안·CR)을 추진했으나, 지난 19일 상원에서 60표 확보에 실패해 무산됐다

민주당은 오바마 케어(ACA·Affordable Care Act) 보조금 지급 연장 등을 주장하며 예산안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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