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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NH농협은행, 중진공과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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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5. 09. 28. 11:39

KB국민·NH농협은행, 중진공과 손잡고 금융지원 확대
(보도사진) KB국민은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업무협약 체결
송용훈 KB국민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왼쪽 두 번째)과 강태영 NH농협은행장(왼쪽 세 번째)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해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다섯 번째),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왼쪽 첫 번째) 및 참여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B국민은행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은 지난 26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소상공인,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은 민간과 공공의 협력을 기반으로 생산적 금융 공급을 확대하고, 혁신·수출기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먼저 KB국민은행은 신용·기술보증기금에 특별출연을 실시해 유망·중소벤처기업에 우대보증서를 발급하고, 보증료 감면 등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또 지식재산권 및 특허권을 보유한 우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기술금융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관세협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에게는 단순 금융 지원을 넘어,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한 1:1 맞춤형 컨설팅 등의 비금융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NH농협은행은 중진공 추천기업에 협약보증대출과 금리 우대를 지원하고, 유망 벤처 농식품기업에 대한 농식품펀드 투자를 확대한다. 또 우수 수출기업에 금리와 환율, 수수료 우대 및 해외거점 진출지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수도권 창업기업에게는 성장공유형 대출 및 투자조건부 융자사업 추천 등에 나선다.

강태영 행장은 "산업의 근간인 중소기업 지원은 은행 본연의 역할"이라며 "농협은행은 중소벤처 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생산적 금융 등 전사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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