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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은 민간과 공공의 협력을 기반으로 생산적 금융 공급을 확대하고, 혁신·수출기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먼저 KB국민은행은 신용·기술보증기금에 특별출연을 실시해 유망·중소벤처기업에 우대보증서를 발급하고, 보증료 감면 등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또 지식재산권 및 특허권을 보유한 우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기술금융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관세협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에게는 단순 금융 지원을 넘어,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한 1:1 맞춤형 컨설팅 등의 비금융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NH농협은행은 중진공 추천기업에 협약보증대출과 금리 우대를 지원하고, 유망 벤처 농식품기업에 대한 농식품펀드 투자를 확대한다. 또 우수 수출기업에 금리와 환율, 수수료 우대 및 해외거점 진출지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수도권 창업기업에게는 성장공유형 대출 및 투자조건부 융자사업 추천 등에 나선다.
강태영 행장은 "산업의 근간인 중소기업 지원은 은행 본연의 역할"이라며 "농협은행은 중소벤처 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생산적 금융 등 전사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